아무리 생각해봐도 일기에는 딱히 쓸 말이 없어서 자주 쓰지는 않게되는 것 같다
뭔가 한 게 있어야지 쓰든가 말든가 하지.......
갑자기 일기를 쓰게 된 이유도 지인들은 죄다 일정땜에 디코에 없고
나도 할 게 없어서 멍하니 마카롱이나 씹고있고
그러다보니 지금 안 적으면 다신 안 적는다!! 싶어져서다...
뭐 사실 말은 그래도 생산적인 일을 안 했다는 거지 단편적으로 보면 한 건 꽤 많다
갑자기 문스독 애니에 꽂혀버려서 1기부터 4기까지 순식간에 정주행하고 문스멍까지 봤다는 이야기라던가... 키보드가 너무 더러워보여서 분해하고 닦고 청소하는데 4시간 가량을 소모했더니 거짓말처럼 근육통이 와버렸다는 이야기라던가
스팀의 90퍼센트 세일로 헐값이 되어버린 레포데를 사서 지인들과 했다가 처발렸다는 거라던가...(쉬움모드라고 했는데 해보니 전혀 쉬움모드 같지 않았다 대체 무슨 기준?!?인건지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 진심으로)
아무튼...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해봤는데 전부 재미는 있었음!! 생산적이지 않은 것들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면 어떤걸 해도 즐거울 수 없으니까? 게다가 실제로 저것들을 하는 동안 꽤 즐거웠으니까? 그런 생각들은 안 하기로 했다 이왕 휴학한거 끝내주게 쉬어버려야지 싶기도하고.........
츄님이 약속 다녀와서 레포데 해준댔는데 진짜 해줄지 안 해줄지는 모르겠다 츄님 올때까지 거울던전이나 돌릴까 싶다
스즈메의 문단속도 보러가고싶은데 시간비는 사람없나
더 써봤자 그냥 의식의 흐름이 될 것 같으니 그만 적도록 하겠다
안녕